장미란 "한국 국민들 실망"…IOC "용서 못할 실수" 다시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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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에 파리올림픽 개회식 실수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을 만나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실망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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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에 파리올림픽 개회식 실수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을 만나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실망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도 "개회식에서의 실수에 대해 깊은 마음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용서할 수 없는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올림픽 기간 선수 소개나 메달 수여식 등에서 절대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올림픽 10연패 달성을 언급하며, 여자 양궁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이날 장 차관은 IOC가 추진하고 있는 이스포츠 대회와 한국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 한국과 싱가포르의 체육 교류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27일 올림픽 개회식에선 한국 선수단이 승선한 배가 입장하자 프랑스어와 영어로 '북한'이라고 호명하는 실수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바흐 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사과했고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는 서신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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