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동료 될 양민혁에게 “다치지 말고 내년 1월에 보자고 했다”[SS현장]

박준범 2024. 7.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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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말고 내년 1월에 보자는 이야기했다."

손흥민(토트넘)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K리그 올스타)와 프리시즌 친선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민혁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을) 길게 보지는 못했고 짧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소속팀에서 해야할 것이 남아 있다. 영국에 와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 몸상태도 좋고 훈련도 경기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보자는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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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공항=연합뉴스


양민혁.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 기자] “다치지 말고 내년 1월에 보자는 이야기했다.”

손흥민(토트넘)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K리그 올스타)와 프리시즌 친선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양민혁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고교생 K리거 양민혁(강원FC)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아직 고등학생이다.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했는데 맹활약하고 있다. 25경기에 출전해 벌써 8골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토트넘이 입국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과 짧게 만났다는 이야기도 했다. 양민혁은 “손흥민 선배를 만났다. ‘지금 잘하고 있다. 영어 공부 많이 해라. 와서 보자’는 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출처 | 토트넘 SNS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양민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카우트 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어리지만 좋은 능력을 갖추고 미래가 밝은 선수”라며 “현재 소속팀에서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합류해서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을) 길게 보지는 못했고 짧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소속팀에서 해야할 것이 남아 있다. 영국에 와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 몸상태도 좋고 훈련도 경기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보자는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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