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55' KT 특급 예비역, 햄스트링 이상→선발 제외 "웬만하면 뛰려고 할텐데"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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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승률 0.786,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또 한 번의 마법을 부릴 준비를 하는 KT 위즈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후반기 압도적인 페이스로 기적을 썼고 한국시리즈에 나섰던 KT는 이번에도 믿기지 않는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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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58) KT 위즈 감독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햄스트링이 찢어지고 그런 건 아니다"라면서도 "뭉침 증상이 있어서 쉬게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KT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해 후반기 압도적인 페이스로 기적을 썼고 한국시리즈에 나섰던 KT는 이번에도 믿기지 않는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전반기 흐름이 워낙 좋지 않았지만 서서히 기세를 끌러올리더니 지난달 이후로 가장 무서운 팀이 됐다.
지난달 18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리즈부터 11번의 시리즈를 치르면서 단 한 번도 우세 3연전을 허용치 않았다. 9차례나 위닝을 챙겼고 두 차례는 우천으로 인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9위에 머물던 KT는 어느새 4위까지 수직상승했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불과 1.5경기, 나아가 4.5경기 차의 2위 LG 트윈스이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유격수 자리에 최근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심우준이 빠진 것. 지난 28일 삼성전 9회초 타석에서 기습 번트 이후 주루 과정에서 무리를 한 것. 우측 햄스트링 뭉침 증상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강철 감독으로서도 뼈아픈 공백이다. 이 감독은 "(일요일) 마지막 수비 때부터 빼줬는데 오늘도 안 좋다고 하더라. 지금 상황에서 몸 괜찮은데 안 쓸 수 있겠나"라며 "웬만하면 뛰려고 할텐데 본인이 힘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심우준의 공백은 김상수가 메운다. 올 시즌 부상으로 빠져 있던 시간이 있었지만 74경기, 556⅔이닝 동안 KT 유격수 자리를 지켰던 베테랑 내야수다. 올 시즌 타율이 0.266으로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0.303의 매서운 타격으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상대는 9위 한화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린 팀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 7패로 밀린다. KT에선 한화 킬러 쿠에바스를 앞세운다.
이강철 감독은 "이제는 (승패 마진이) 플러스가 됐다. 얼마나 이를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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