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파나마 정조준…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 총력

김성아 기자 2024. 7. 3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의 철도기술 수출을 비롯한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주한 파나마 대사와 만남을 갖고 두 나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박 장관은 "코스마스 대사의 지원으로 파나마 철도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한국-파나마 인프라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한 조건의 금융조달능력을 보유해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 철도사업 참여 시 파나마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한 파나마대사와 오찬 간담회… 두 나라 협력·철도 수출 방안 등 논의
박상우(왼쪽) 국토부 장관이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와 만나 두 나라의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국토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의 철도기술 수출을 비롯한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주한 파나마 대사와 만남을 갖고 두 나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나라의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오찬은 8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코스마스 대사에게 그동안 두 나라의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 장관은 지난 1일 파나마 대통령 취임 경축특사로 현지를 방문해 파나마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관심사업인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의 한국 참여를 요청받았다.

이후 이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GICC) 행사에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과 파나마 대통령실 국가철도비서관을 공식 초청했다.

박 장관은 "코스마스 대사의 지원으로 파나마 철도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한국-파나마 인프라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한 조건의 금융조달능력을 보유해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 철도사업 참여 시 파나마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스마스 대사는 "한국의 철도기술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을 통해 두 나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의 기업들이 메트로 3호선과 가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파나마의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고 파나마를 거점으로 중남미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끼리의 협력(G2G)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