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손님 가장해 귀금속 훔쳐 도주한 20대 구속 송치

류호준 2024. 7.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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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3일 낮 12시 52분께 강릉 금학동의 한 금은방에서 5돈짜리 금반지(시가 200만원 상당)를 구매 의사가 있는 척 살펴보다가 손가락에 낀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강릉 시내 다른 금은방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치려다 손님이 많아 실패한 사실도 확인돼 절도 미수 혐의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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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다른 금은방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 시도
강원 강릉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릉경찰서는 절도 및 절도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낮 12시 52분께 강릉 금학동의 한 금은방에서 5돈짜리 금반지(시가 200만원 상당)를 구매 의사가 있는 척 살펴보다가 손가락에 낀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절도 직후 택시를 타고 양양까지 도주한 A씨는 범행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같은 날 강릉 시내 다른 금은방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귀금속을 훔치려다 손님이 많아 실패한 사실도 확인돼 절도 미수 혐의가 더해졌다.

또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고 동종 범죄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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