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년' 생활 청산...복귀 가능성 질문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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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패럿이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패럿은 최근 토트넘을 떠나 네덜란드 리그의 AZ 알크마르로 이적했다.
2017년 토트넘에 합류한 패럿.
토트넘은 그의 매각을 추진했고 네덜란드 리그의 알크마르가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지불해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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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트로이 패럿이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패럿은 최근 토트넘을 떠나 네덜란드 리그의 AZ 알크마르로 이적했다. 알크마르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일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패럿이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며 패럿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토트넘에 합류한 패럿. 연령별 팀에선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하며 '제2의 케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1군에선 뚜렷한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그는 성장을 위해 임대를 결정했다. 이에 밀월, 입스위치, MK 돈스, 프레스턴 등을 거쳤고 2023-24시즌엔 네덜란드 리그의 엑셀시오르에서 활약했다. 엑셀시오르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 그는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그의 매각을 추진했고 네덜란드 리그의 알크마르가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지불해 데려왔다.
이후 패럿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는 13일 "많은 기억과 경험을 가진 채, 놀라운 7년을 보냈다. 이제 다음 단계로 접어들어야 할 때다. 나는 이 놀라운 선수단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길 원했다. 나는 평생의 친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놀라운 지지에 고마움을 표한다. 토트넘은 항상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알크마르에 합류한 패럿. 최근 네덜란드 매체 '드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을 떠난 이유에 대해 "는 내 스스로를 압박 속으로 밀어넣고 싶지 않았다. 내가 좋은 경기를 펼치고 팀을 돕는다면, 모든 것이 잘 작동되기를 바랐다. 알크마르는 선수들이 발전할 기회를 얻는 데 좋은 팀이다. 나는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있었지만, 이젠 떠날 때가 됐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이제 갓 떠난 만큼, 복귀에 대해선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축구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라며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았다.
새 시즌, 알크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다. 패럿은 "알크마르는 지난 대회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의 일원이 되고 싶다. 그래서 여기 왔다. 내 활약이 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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