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법인 한수, 대량임금체불 사태 대비 “대지급금 활용 전략 세미나” 개최
노무법인 한수가 지난 29일 ‘대지급금 제도를 통한 대량 임금 체불 해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임금체불 이슈에 초점을 맞추어 중소기업 사업주들과 체불 임금 피해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한다.
대지급금 제도는 체불된 임금을 근로자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먼저 받을 수 있게 돕는 긴급 구제책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많은 근로자가 권리를 보호받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조업, 물류업, 중소병원 등 체불난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장의 근로자들을 대리하여 임금체불 진정 및 대지급금 청구업무를 수행해왔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박진호 대표 공인노무사는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피해자들이 권리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화윤 노무사, 장주현 노무사는 “특히 최근 3개월간 업종과 관계없이 1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장에서 대지급금에 관한 문의가 급증했다”면서 대형 임금체불 사건을 다수 수행하며 경험한 유의해야 할 점과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대지급금제도의 신청 기준, 신청 절차 및 필요 서류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제도의 접근성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사업주 참가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의 구상권 청구과정에 대한 질의를 중심으로 Q&A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로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노무법인 한수는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전담 TF팀을 운영하며,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 세션, 신청 대리를 진행하여 대량 임금체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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