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국방부에 온산선 폐선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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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30일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한 물자관리과 실무자들을 만나 온산선 폐선을 위해 국방부의 의견을 듣고 항공유의 대체 운송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은 "지역민들의 의견이나 온산선의 현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는 만큼, 대체 선로뿐만 아니라 대체 운송 수단 등 검토 가능한 부분을 잘 챙겨보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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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30일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한 물자관리과 실무자들을 만나 온산선 폐선을 위해 국방부의 의견을 듣고 항공유의 대체 운송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온산선은 주거 밀집지역을 가로지르며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을 뿐만 아니라 황산과 항공유 등 위험물질을 운송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안전문제도 야기해 왔다.
하지만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의 황산 운송 계약 중단 논의가 진행되면서 온산선 폐선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만약 황산 운송이 중단되면 항공유를 운송하는 국방부가 온산선을 이용하는 유일한 사용자가 되는 상황이다.
이날 서 의원은 “온산선 폐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방부 차원에서도 화차(철도) 외에 다른 운송 수단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차제에 국방부가 유일한 사용자가 되면 수요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우회노선 신설 비용에 대한 국방부 분담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은 “지역민들의 의견이나 온산선의 현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는 만큼, 대체 선로뿐만 아니라 대체 운송 수단 등 검토 가능한 부분을 잘 챙겨보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범수 의원은 2024년 상반기 울주군 특별교부세 15억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은 장애인 복지관 별관 건립 10억원, 서생 진하리 일원 배수펌프장 설치공사 5억원 등 총 15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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