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난 네가 절대 가질 수 없는 트로피가 있어"…前 바르사 MF의 농담→대체 어떤 대회길래

주대은 기자 2024. 7.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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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이반 라키티치가 자신이 리오넬 메시가 가질 수 없는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29일(한국시간) "전 바르셀로나 스타 라키티치가 메시와 같이 뛰는 동안 어떻게 놀렸는지 재밌는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메시가 결코 얻지 못할 트로피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라키티치가 메시가 절대 얻을 수 없는 트로피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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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이반 라키티치가 자신이 리오넬 메시가 가질 수 없는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29일(한국시간) "전 바르셀로나 스타 라키티치가 메시와 같이 뛰는 동안 어떻게 놀렸는지 재밌는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메시가 결코 얻지 못할 트로피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에 남을 최고의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데뷔했다. 메시는 2004년 데뷔 후 2021년 팀을 떠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78경기에 나서 672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시절 팀 커리어가 대단했다.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만 무려 35개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뒤에도 우승 경력을 추가했다.

개인 수상도 엄청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6번이나 차지했다. FIFA 올해의 선수에도 6번이나 꼽혔고, FIFA 월드 베스트 11엔 15번 연속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사실상 커리어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월드컵MVP에서 주어지는 골든볼도 그의 몫이었다.

그야말로 얻지 못한 트로피가 없는 메시다. 그런데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라키티치가 메시가 절대 얻을 수 없는 트로피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키티치는 "나는 메시에게 '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고 많은 골을 넣었다. 그렇지만 나는 네가 결코 가질 수 없는 트로피를 땄다. 너는 유로파 리그에서 절대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하위 대회다. 쉽게 말해 유럽 리그 UCL 진출권을 얻은 팀의 하위 순위를 기록한 팀이나 FA컵 우승 팀이 참가한다. UCL 조별리그에서 3위로 탈락한 팀들도 UEL에 나선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PSG에서 뛰는 동안 단 한 번도 UEL을 경험한 적이 없다. UCL 티켓을 얻지 못한 적도 없고,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도 없다. 현재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유럽대항전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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