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2018년 이래 7년 연속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4. 7. 30.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 7년 연속으로 중간배당을 한다.

SK㈜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중간배당은 SK㈜가 지난 2018년 첫 중간 배당을 시작한 이후 7번째 연속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SK㈜는 2022년 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826억원어치 배당…자사주 69만5626주 전량 소각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SK㈜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연합뉴스

SK㈜가 7년 연속으로 중간배당을 한다.

SK㈜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액수로는 총 826억원어치다.

배당  기준일은 8월14일로 배당금은 이날 주주 명부에 기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30일 이전에 지급된다. 이번 중간배당은 SK㈜가 지난 2018년 첫 중간 배당을 시작한 이후 7번째 연속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SK㈜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올해 2월 매입한 자사주 69만5626주를 지난달 전량 소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입가 기준으로 모두 1200억원어치다.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주당순이익과 자기자본수익률 등의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고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SK㈜는 2022년 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SK㈜는 연결기준으로 당기순손실을 냈던 2020년(-1084억원)과 2023년(-4064억원)에도 각각 3700억원과 4000억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하며 약속을 지킨 바 있다.

SK㈜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등의 구조 개편 직후 제기된 주주환원 규모 축소 우려에 대해선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보유 포트폴리오의 적극적인 자산 효율화를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