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고용부 장관 폭염 대비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현장 점검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폭염 대비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았다.
이번 합동점검은 7월 말에서 8월 초께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상승함에 따라 행안부와 고용부가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안·고용부 장관은 폭염 아래 이뤄지는 컨테이너 고정 및 수리 작업과 화물 적·출입 작업, 신호수 작업 등을 살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폭염 대비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았다.
이번 합동점검은 7월 말에서 8월 초께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상승함에 따라 행안부와 고용부가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항만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99.7%(2023년 기준)를 운송하는 관문으로,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시설이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인 인천항은 상시 300명의 근로자가 작업하는 주요 사업장 가운데 하나다.
이날 행안·고용부 장관은 폭염 아래 이뤄지는 컨테이너 고정 및 수리 작업과 화물 적·출입 작업, 신호수 작업 등을 살폈다. 또 온열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확인하면서 ‘물·그늘·휴식’ 등의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열사병·열탈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작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어 항만의 하역작업은 중장비와 노동자가 혼재해 작업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위험구간 출입금자, 안전통로 확보 등의 안전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점검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과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심충식 (주)선광 부회장, 김태석 인천항만물류협회 이사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