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권총 이원호-오예진, 인도에 지며 아쉬운 4위 [파리 사격]

이재호 기자 2024. 7.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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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공기 권총 혼성 이원호-오예진 조가 인도에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이원호-오예진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조를 상대로 10-16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13세트에서 결국 인도가 승점 2점을 가져가며 끝내 한국이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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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사격 공기 권총 혼성 이원호-오예진 조가 인도에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오예진. ⓒ연합뉴스

한국의 이원호-오예진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조를 상대로 10-16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1세트는 20.5점을 쏴 18.8점의 인도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딴 한국. 하지만 2세트에서 패하며 2-2 동점이 됐고 3세트마저 내주며 2-4로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 5세트도 내줘 2-8까지 벌어지며 위기에 놓인 한국.

한국 벤치는 작전타임을 걸었고 작전타임 후 6세트를 가져오며 4-8로 추격을 시작한 한국.

이후 서로 한세트씩 주고받아 6-12가 됐고 인도가 10세트도 가져가며 6-14까지 벌어졌다. 16점만 따면 승리하는 경기에서 매치 포인트가 됐고 한국은 11세트를 이기며 저항했다. 12세트에서도 한국은 승리하며 10-1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13세트에서 결국 인도가 승점 2점을 가져가며 끝내 한국이 패하고 말았다.

이원호.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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