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안철수 “의료시스템 붕괴, 정치권 중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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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은 30일 "정부도, 의료계도 의료시스템 붕괴만은 막아야 한다"며 "결국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1일까지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사실상 실패하면서 내년 초까지 의료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전공의·전문의 등이 줄어드는 여파는 10년 넘게 이어져 결국 가장 약한 고리인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부터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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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은 30일 “정부도, 의료계도 의료시스템 붕괴만은 막아야 한다”며 “결국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1일까지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사실상 실패하면서 내년 초까지 의료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전공의·전문의 등이 줄어드는 여파는 10년 넘게 이어져 결국 가장 약한 고리인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부터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시간 끌기와 동문서답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는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으면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구조를 바꾼다고 하는데 전공의가 없으면 전문의가 생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및 수도권의 부족한 전문의를 지방의 전문의가 상경해서 메우게 되면서 지방 의료부터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런 땜질식 처방으로는 의료대란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결국 정치권의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플 때 치료받는 건강권과 의료권은 국민의 기본권이자, 중요한 민생 현안이다. 여야는 이 문제에 대해서만은 정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촌각을 다투는 만큼 조속히 의료대란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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