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사망설 돌던' 래퍼 치트키, SNS로 생존 신고 "반갑다 ㅋ"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7.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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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키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망설이 나돌았던 래퍼 치트키(본명 정준혁)가 SNS를 업로드했다.

치트키는 30일 오후 "반갑노 ㅋ"란 황당한 글을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했다. 종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망설의 장본인이 직접 등판한 것.

앞서 이날 치트키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그의 지인은 치트키가 전날 서울의 한 건물 옥상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숨졌다고 알렸다.

또한 치트키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도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 무조건 항상 더 높이 올라갈 거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고 꿈도 많고 야망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내 아기 같던 준혁아.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맨날 만나자. 오빠의 첫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며 내 첫사랑이 준혁이인 게 너무 행운이었다"며 추모의 편지를 썼다. 당연히 온라인에는 치트키의 사망설이 확산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거짓이었다. 30일 온라인 상에는 치트키를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경찰 관계자 또한 사고 추정 장소 인근에서 접수된 추락 사고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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