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최대 100억 지원'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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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교육으로 김포 발전의 큰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결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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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높은 돌봄·외국어교육강화·초중고 IB학교 벨트화 등 예정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교육으로 김포 발전의 큰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결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교육부 3년 연속 지원을 받는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기도 내 시·군 중 첫 도전으로 '선도 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는 김포가 유일하다.
이번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교육부로부터 특구 운영을 위한 국비를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교육도시로 변모해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김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김포시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며 "사통팔달 교통이 통하고, 미래첨단복합단지조성으로 경제가 통한 김포가 이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으로 교육이 통하는 도시가 됐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지난 22일 김포고와 마송고의 자율형 공립고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 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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