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예고…“사업 본격화”

경기 김포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 지정 고시가 예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 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과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대에 면적 731만㎡, 인구계획 4만 6천 호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두 신도시의 규모를 합하면 여의도 면적의 6.3배이며, 인근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보다 큰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김포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현 정부의 1호 신도시이며 공항을 비롯해 GTX와 서울지하철 5호선 등 도시철도, 고속도로 나들목 등 교통 인프라와 자족기능을 갖춘 곳”이라며 “특히 자율차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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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