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채상병특검 거부 尹…우병우 수사해봐서 막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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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관련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세월호 수사 외압'을 수사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라 기를 쓰고 막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세월호 사건 관련 광주지검의 압수수색을 방해해 유죄를 받았는데, 그걸 수사한 사람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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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관련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세월호 수사 외압'을 수사했던 사람이 바로 윤 대통령이라 기를 쓰고 막는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전주MBC 시사유튜브 '정치킨'에서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직무유기나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알기에 막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세월호 사건 관련 광주지검의 압수수색을 방해해 유죄를 받았는데, 그걸 수사한 사람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부연했다.
김건희 여사 인사 개입 의혹 등에 대해서는 "영부인이 국정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며 "(사실이라면) 최순실 씨를 뛰어넘는 국정농단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정황 단계인 만큼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밝혀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 대통령이 9일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재의결에 들어갔다.
하지만 결국 국회 본회의 무기명 재표결에서 출석의원 3분의 2 찬성표를 받지 못해 또다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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