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전국 최초 '해저터널구조대' 출범

윤신영 기자 2024. 7.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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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해저터널구조대 신설·가동으로 보령해저터널 내 재난 발생 시 보령 오천면 해저터널 입구는 1분내, 해저터널 끝부분인 대천항 쪽 입구까지는 10-15분 내 도착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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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저터널 전역 15분 내 도착… '골든타임' 확보
충남소방본부는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청사에서 해저터널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해저터널구조대 신설·가동으로 보령해저터널 내 재난 발생 시 보령 오천면 해저터널 입구는 1분내, 해저터널 끝부분인 대천항 쪽 입구까지는 10-15분 내 도착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령 서부와 태안 남부 등 서해안권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대는 특수구조대원 13명으로 구성, 24시간 3교대로 운영한다.

보유 장비는 소방펌프차 등 기동장비 2대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 구조장비 20여 점이다.

권혁민 도소방본부장은 "교통 인프라 변화에 맞는 새로운 출동 거점 구축으로 원산도를 비롯한 서해안 권역 해양레저관광단지 소방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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