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경계감에 2730선 후퇴[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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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빅테크 실적을 앞둔 경계심리에 2730선까지 물러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월 이후 추가인하와 빅스텝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기 시작하던 시장은 경계감에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반면 코스피는 미국장 마감 후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가 아닌 알파벳의 AI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더해지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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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빅테크 실적을 앞둔 경계심리에 2730선까지 물러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34p(-0.99%) 하락한 2738.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3552억 원, 외국인은 400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92억 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월 이후 추가인하와 빅스텝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기 시작하던 시장은 경계감에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반면 코스피는 미국장 마감 후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가 아닌 알파벳의 AI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더해지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만 1.06%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 -3.43%, 현대차(005380) -2.15%, 기아(000270) -1.85%, KB금융(05560) -1.65%, 삼성전자우(005935) -1.1%, POSCO홀딩스(005490) -0.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2%, 삼성전자(005930) -0.25%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대형주 위주로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으나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 등 낙폭 과대 종목은 일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날 대비 4.21p(0.52%) 하락한 803.7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40억 원, 개인은 85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3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7.37%, 에코프로비엠(247540) 5.22%, 리가켐바이오(41080) 2.76%, 클래시스(214150) 1.42%, 에코프로(086520) 1.05%, 셀트리온제약(068760) 0.79%, HLB(028300) 0.65% 등은 상승했다. 휴젤(45020) -0.8%, 삼천당제약(000250) -0.65%, 엔켐(348370) -0.12%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생물공학(2.66%), 해운사(1.36%), 손해보험(1.24%), 건축자재(0.92%)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소프트웨어(-3.29%), IT서비스(-3.18%), 전기장비(-2.83%), 전문소매(-2.57%)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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