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경계감에 2730선 후퇴[시황종합]

김정현 기자 2024. 7. 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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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탈 엔비디아'에 반도체株 하락…하이닉스 3.43%↓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4포인트(-0.99%) 하락한 2,738.19, 코스닥 지수는 4.21포인트(-0.52%) 하락한 803.78, 달러·원 환율은 3.7원 오른 1,385.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7.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빅테크 실적을 앞둔 경계심리에 2730선까지 물러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34p(-0.99%) 하락한 2738.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3552억 원, 외국인은 400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92억 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월 이후 추가인하와 빅스텝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기 시작하던 시장은 경계감에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반면 코스피는 미국장 마감 후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가 아닌 알파벳의 AI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더해지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만 1.06%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 -3.43%, 현대차(005380) -2.15%, 기아(000270) -1.85%, KB금융(05560) -1.65%, 삼성전자우(005935) -1.1%, POSCO홀딩스(005490) -0.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2%, 삼성전자(005930) -0.25%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국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대형주 위주로 이어지며 지수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으나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 등 낙폭 과대 종목은 일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이날 코스닥도 전날 대비 4.21p(0.52%) 하락한 803.7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40억 원, 개인은 857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3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7.37%, 에코프로비엠(247540) 5.22%, 리가켐바이오(41080) 2.76%, 클래시스(214150) 1.42%, 에코프로(086520) 1.05%, 셀트리온제약(068760) 0.79%, HLB(028300) 0.65% 등은 상승했다. 휴젤(45020) -0.8%, 삼천당제약(000250) -0.65%, 엔켐(348370) -0.12%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생물공학(2.66%), 해운사(1.36%), 손해보험(1.24%), 건축자재(0.92%)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소프트웨어(-3.29%), IT서비스(-3.18%), 전기장비(-2.83%), 전문소매(-2.57%)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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