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소속사,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에 "확인 어려워" [공식입장]

이호영 2024. 7. 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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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약혼자인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에 입을 닫았다.

30일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iMBC연예에 "이번 사건에 대해 하니의 입장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33세 여성 A씨는 5월 10일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 입원했으나, 27일 숨졌다.

예비 신랑 사업체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에 대해 하니가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따가운 눈총이 쏠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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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약혼자인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에 입을 닫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iMBC연예에 "이번 사건에 대해 하니의 입장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니의 입장은 몹시 난처할 수밖에 없다. 그와 결혼을 약속한 양재웅이 비판 중심에 섰기 때문. 33세 여성 A씨는 5월 10일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 입원했으나, 27일 숨졌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CCTV 속 A씨는 결박된 상태로 숨을 헐떡이다가 사망했다. 유족은 "누가 봐도 배가 이상한데 (다른) 병원에 데려가야 할 걸 죽을 때까지 1인실에 묶어놓고 약만 먹였다"고 주장했고, 지난달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의료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양재웅은 두 달여 만인 지난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안타깝게도 하니를 향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사망 사고 발생 4일 만인 6월 1일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 예비 신랑 사업체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에 대해 하니가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따가운 눈총이 쏠리고 있는 것.

한편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써브라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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