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막내 신광일, 군악대 합격...입대 후 드럼 포지션은?

9월 2일 이후 입대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루시(LUCY) 신광일이 군악대로 입대한다.

3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루시 멤버 신광일의 군 입대 관련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신광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오는 9월 2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소 당일에는 많은 국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소속사는 "신광일은 입대 전까지 루시 멤버들과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며, 2024년 9월 2일 이후 스케줄은 3인 체제로 진행된다.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광일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루시는 지난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처음 결성돼 준우승을 차지한 미스틱스토리 4인조 밴드다.

이중 신광일은 멤버 중 막내로 드럼과 리드보컬 포지션을 담당했다.

 

사진=미스틱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