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가 눈 앞에서 춤을 춘다...VR 콘서트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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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 거리 눈앞에서 하이브의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힘 있는 동작으로 춤을 춘다.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공동대표 이승준)은 하이브와 손잡고 30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상현실(VR) 콘서트를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VR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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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극대화한, 메타버스 콘서트
‘투바투’ 서울·미국 5대 도시서 공연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공동대표 이승준)은 하이브와 손잡고 30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상현실(VR) 콘서트를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VR 콘서트다. 메타버스 속에서 멤버들은 흰색 의상을 맞춰 입고 절도 있는 춤동작을 선보였다.
VR 콘서트는 기술집약적이다. 아티스트를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연출하고자 하이퍼리얼 9K+ 실사 촬영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의 가상 현실(VR) 시각 효과(VFX) 파이프라인 및 모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명 재구성(AI Relighting), 인공지능을 활용한 키잉(AI Keying), 그리고 분산 렌더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이승준 대표는 “이를 통해 관객이 아티스트와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한다”고 설명했다.
어메이즈VR은 갈수록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VR 콘서트를 향후 로스앤젤레스,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로 확대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미 SM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 소니 뮤직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스파(aespa), 카이(KAI),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등 여러 장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또 애플의 VR기기인 비전 프로에 ‘어메이즈VR 콘서트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승준 대표는 “VR 기기가 보편화되면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는 방식 또한 다양해질 것”이라며 “VR 시대에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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