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 이틀 이상 SNS 업로드 중단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관변 논객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이 이틀 이상 웨이보(중국판 트윗)와 위챗(중국판 카톡) 공식 계정에 글을 올리지 않아 그 배경이 관심이라고 홍콩 명보가 30일 보도했다.
후 전 편집장은 2021년 말 은퇴 후 웨이보 위챗 공식계정 등에 꾸준히 글을 올렸다.
한 위챗 계정에는 후 전 편집장이 22일 올린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후 발표된 '결정'과 관련된 글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기 3중전 ‘발표’의 공유제 관련 글이 문제됐을 수 있다는 추측도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의 대표적인 관변 논객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이 이틀 이상 웨이보(중국판 트윗)와 위챗(중국판 카톡) 공식 계정에 글을 올리지 않아 그 배경이 관심이라고 홍콩 명보가 30일 보도했다.
그는 하루에도 2,3개씩 글을 업로드했기 때문에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많은 네티즌과 지지자들이 계정 하단에 “금언을 당했나?”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후 전 편집장은 2021년 말 은퇴 후 웨이보 위챗 공식계정 등에 꾸준히 글을 올렸다. 그의 웨이보 팔로워는 2500만 명에 육박한다.
그의 웨이보 마지막 글은 27일 오후 4시4분에 게시된 것으로 “중신건설은 재벌 2세 인턴 센푸의 행위와 그 배후가 부패 의혹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 위챗 계정에는 후 전 편집장이 22일 올린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후 발표된 ‘결정’과 관련된 글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 전 편집장은 “‘결정’에서 공유제를 주체로 하는 표현을 없애기로 한 것은 역사적 변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누리꾼들로부터 ‘헌법과 당장에 공공연히 반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인터넷정보판공실의 양젠원 부주임은 29일 기자회견에서 후 전 편집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년 동안 5745만 건 이상의 불법 정보를 인터넷에서 정리하고 차단했으며 781만 개 이상의 계정과 그룹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