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2Q 줄줄이 '적자 전환'…전기차 캐즘 직격(종합)
양극재·전구체도 적자로 돌아서…에코프로에이치엔 영업익 68%↓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에코프로그룹이 올해 2분기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지주사를 비롯해 양극재와 전구체를 생산하는 계열사까지 실적이 줄줄이 둔화했다.
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086520)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41억 원, 영업손실 546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좋지 않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884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8% 줄었고, 영업손실액은 84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순손실도 1061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분기 매출액 809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96.6%씩 급감했다. 순손실은 8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구체 생산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는 2분기 영업손실 37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9% 줄었고, 순손실 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해질 첨가제와 양극재 도판트 등을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2분기 매출액 468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67.9%씩 감소했다. 순이익은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3% 줄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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