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들인 센강, 여전히 더럽다?… 철인3종 경기 결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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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철인3종 경기(트라이애슬론) 일정이 수질 문제로 연기됐다.
로이터는 오는 31일까지 수질 개선이 안 될 경우 남녀 경기 모두 다음달 2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연기에도 수질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수영을 제외한 달리기와 사이클만으로 경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파리 시장과 조직위원장은 센강에 대한 우려를 종식하고자 직접 수영을 하기도 했지만 수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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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정보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철인3종 경기가 오는 31일 오후 5시45분으로 연기됐다.
연기된 이유는 수질 악화 때문이다. 지난 27일 개회식 날 파리에 폭우가 쏟아지며 처리되지 않은 폐수가 센강에 흘러들어 수질이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부터 이틀 동안 관련된 훈련이 취소했다.
로이터는 오는 31일까지 수질 개선이 안 될 경우 남녀 경기 모두 다음달 2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연기에도 수질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수영을 제외한 달리기와 사이클만으로 경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센강의 수질 개선 사업에 14억유로(약 2조1000억원)를 투입했다. 파리 시장과 조직위원장은 센강에 대한 우려를 종식하고자 직접 수영을 하기도 했지만 수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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