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급 정책에 방점을 둔 부동산 정책 8월 발표 예정”

이현준 2024. 7. 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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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8월에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투기적인 수요가 생기기 전에 그전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켜야 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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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8월에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투기적인 수요가 생기기 전에 그전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켜야 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실수요가 아니라 투기적인 수요로 집값이 급등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그것을 반면교사 삼아서 투기 수요가 생기기 전에 충분히 시장에 주택을 공급해서 시장을 안정화시켜야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정책과 관련해 8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투기 수요를 잡는다는 것보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주택 공급 정책이라는 데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8월에 나올 부동산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 부처는 임대차 2법 폐지 등을 포함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시장 안정 방안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선 “피해자, 판매자분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가) 지금 e-커머스 기업들의 정산이나 결제 시스템, 그리고 처벌 규정 등의 미비점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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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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