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인천에 '뮤지엄엘' 개관…지역 문화·관광 신사업 진출

배한님 기자 2024. 7.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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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지난 25일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 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뮤지엄엘이 인천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선사하는 핫플레이스이자,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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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뮤지엄엘 1관(이머시브관)의 개관작인 '모나리자 이머시브(Mona lisa Immersive)' /사진=LG헬로비전(뮤지엄엘)


LG헬로비전은 지난 25일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 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엄엘은 총면적 7227㎡(약 2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엘(L)'은 Local(지역)·Lumen(공간)·Luxury(럭셔리)·Lifestyle(생활양식)을 상징하며,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형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순수미술 등 기획 전시와 아트샵을 선보이는 1·2관, 이색·테마 전시나 팝업·이벤트를 진행하는 3관, 미디어 연출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 강연·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미나실, F&B(식음료) 매장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엄엘이 자리 잡은 인천 상상플랫폼은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1978년 건립된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이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쌓아온 행사·이벤트 수주 경험과 ICT 역량을 공간 기획과 실감 미디어 분야로 확장해 지역 유휴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문화·관광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역·차이나타운·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뮤지엄엘의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뮤지엄엘은 개관작으로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선수 소장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개관작의 콘셉트는 글로벌·위대함·스토리다.

1관에서 진행되는 모나리자 이머시브의 경우 해외 반출이 금지된 모나리자를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경험하는 해외 첫 이머시브 전시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그랑팔레 이머시브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모나리자가 아이콘이 된 이유와 숨은 히스토리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2관에서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작품을 선보이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컬렉션 : 알렉스 카즈'가 진행된다. 3관에서는 이랜드뮤지엄과 협력해 NBA 스타들의 유니폼·운동화·우승 트로피 등 200여점의 소장품을 전시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이 진행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뮤지엄엘이 인천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선사하는 핫플레이스이자,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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