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40㎿ 데이터센터 7340억 취득···첫 데이터센터 투자 [시그널]

서종갑 기자 2024. 7. 3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088980))가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한 데이터센터(하남 IDC)를 취득하는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남 IDC의 총 수전 용량은 40㎿(메가와트)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하남 IDC는 안정적인 통신망이 제공되고 추가적인 수전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 위치해 관련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수가 7340억·LG CNS가 임차
맥쿼리한국인프라금융투자회사가 인수한 경기도 하남시의 데이터센터(하남 IDC) 전경. 사진 제공=맥쿼리인프라
[서울경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088980))가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한 데이터센터(하남 IDC)를 취득하는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가는 7340억 원이다. 하남 IDC의 총 수전 용량은 40㎿(메가와트)다. 수전용량은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전력의 용량을 나타낸다. 데이터센터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므로 안정적이고 충분한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하남 IDC는 6637.5㎡ 부지에 설립됐다. 12층 높이에 연면적 4만 1919.45㎡ 규모다. 임차인은 LG CNS다. 실제 이용자들은 LG CNS와 각 임차 공간을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자체 비용으로 IT 설비를 설치·관리·운영하는 코로케이션(임대용) 데이터센터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하남 IDC는 안정적인 통신망이 제공되고 추가적인 수전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 위치해 관련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