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1번째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인도

양호연 2024. 7. 3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은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에 대한 건조를 마쳐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설비의 전체 무게는 3만4800톤으로 건조에는 총 3년이 소요됐다.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는 한화오션이 가장 많이 건조한 해양 설비로 출항을 마친 건 이번이 31번째다.

원유생산설비가 설치된 상부구조물과 이를 해저에 고정하는 하부구조물, 주변 설비와 연결하는 구조물 등으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무게 3만4800톤, 건조에 총 3년 소요
고정식 원유생산설비가 출항하는 모습.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에 대한 건조를 마쳐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설비의 전체 무게는 3만4800톤으로 건조에는 총 3년이 소요됐다.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는 한화오션이 가장 많이 건조한 해양 설비로 출항을 마친 건 이번이 31번째다.

원유생산설비가 설치된 상부구조물과 이를 해저에 고정하는 하부구조물, 주변 설비와 연결하는 구조물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오션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주요 자재 입고가 지연됐는데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납기일을 맞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900만 시수 무재해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출항한 설비는 약 한달간의 항해를 거쳐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 유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원유 생산 작업에 투입돼 하루 약 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일정에 맞게 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과 협력사에 감사드린다"며 "한화오션은 혁신적 변화를 통해 업계 표준을 설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