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할인·100% 페이백… `홈카페` 1위 굳히는 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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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캡슐 머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네스프레소가 '홈카페(집+카페)' 수요를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품 가격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가 하면, 제품 판매 금액을 커피 캡슐 제품으로 페이백하는 등 커피 캡슐 교체 주기에도 자사 제품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스프레소는 이외에도 버츄오 라인 커피머신을 대상으로 15%에서 최대 53%까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할인폭을 공격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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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규모 최대 29만9000원
커피 캡슐 머신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네스프레소가 '홈카페(집+카페)' 수요를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품 가격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가 하면, 제품 판매 금액을 커피 캡슐 제품으로 페이백하는 등 커피 캡슐 교체 주기에도 자사 제품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스프레소는 최근 29만9000원 상당의 커피 머신 가격을 커피 할인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예를 들어 커피 머신을 구매한 이후 추가로 커피 캡슐을 구매할 때 매회 1만~2만원대의 할인을 적용해 최대 12회까지 할인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커피 머신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자사 커피 캡슐 제품 수요도 늘릴 수 있어 '일석이조'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페이백 규모는 19만9000원부터 최대 29만9000원이다.
네스프레소는 이외에도 버츄오 라인 커피머신을 대상으로 15%에서 최대 53%까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할인폭을 공격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회사는 국내 커피 머신 시장에서 70~8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유율 1위 업체다. 커피 머신은 통상 제품 교체 주기가 4~5년 수준인데, 신규 커피 머신 수요를 제외하면 기존 고객을 다시 붙잡아두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스프레소가 이처럼 할인폭을 키우면서 경쟁 브랜드 역시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10~15% 가량의 점유율을 보유중인 일리커피 역시 자사몰을 통해 주요 커피머신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할인폭은 16%부터 최대 50%까지로 네스프레소와 비슷하다.
네스프레소를 비롯한 커피머신 브랜드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들의 점유율 확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네스프레소 측은 "연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외출을 하지 않고 커피 머신과 얼음 정수기 등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따라 버츄오 출시 이래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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