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호조" 롯데칠성 2Q 매출 사상 첫 1조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서는 등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50억원으로 전년비 39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비 113.3% 상승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환경개선으로 인한 매출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액 2860억원으로 전년비 10.6%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글로벌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를 넘어서는 등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수한 필리핀펩시가 실적에 편입된 영향이다. 필리핀펩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됐다.
롯데칠성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9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상승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2조361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18.1% 늘었다. 상반기 매출이 2조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2분기 매출 중 2860억원이 필리핀 법인(PCPPI) 매출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로 탄산 음료와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음료 부문(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79억원으로 전년과 같았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26.0% 감소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매출이 전년비 38.2% 상승했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도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증가와 올해 2분기에 선보인 '게토레이 제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비 6.5% 증가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10.6% 증가했다.
음료 사업은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및 일기 불순 뿐 아니라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주류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2022억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비 35.8% 늘었다.
2분기의 주류 매출은 전년비 8.4% 늘어난 소주와 전년비 38.7% 늘어난 '순하리 레몬진 등' RTD(즉석음용음료)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50억원으로 전년비 39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비 113.3% 상승했다.
해외 자회사 중 필리핀 법인(PCPP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환경개선으로 인한 매출호조 및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매출액 2860억원으로 전년비 10.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비 62.2%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