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토대 '특별법' 제정 힘 모은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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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추진단은 30일 도청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토대가 될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추진단에서 논의된 과제와 발굴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구체화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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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단 회의.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종합추진단은 30일 도청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토대가 될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와 사천시 도시계획·산업·건축·교육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도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산학연을 집적화해 정주요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도와 경남연구원은 산업·교육·교통·관광 등 정주 기반 관련 사업 발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자문 등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 과제와 로드맵이 담긴 종합전략을 수립했다.

사천시는 연내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과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 용역 착수 등 도시개발법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추진단에서 논의된 과제와 발굴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구체화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도는 프랑스 툴루즈, 미국 올랜도·휴스턴 등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와 견줄 복합도시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도시개발 계획 단계에서 해외 사례를 면밀히 조사하는 등 체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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