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내달 '원전 수주' 체코 방문…기업 지원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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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관련 기업 300여 개가 몰려 있는 지역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가속화한다.
경남도는 체코 원전 핵심 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지역 협력업체를 상대로 한 본계약과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체코 원전 수주 본계약 체결과 실제 일감이 확보되는 시점까지 원자력 육성자금 운용과 원전기업 펀드 조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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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관련 기업 300여 개가 몰려 있는 지역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가속화한다.
경남도는 체코 원전 핵심 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지역 협력업체를 상대로 한 본계약과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2022년 9월부터 가동 중인 이 센터에는 17개 연구기관과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다음 달 한 달간 체코 원전 수주 관련 기업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접수한다. 도는 이를 토대로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말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체코를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스코다파워 등 현지 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 지역 현황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체코 원전 수주 본계약 체결과 실제 일감이 확보되는 시점까지 원자력 육성자금 운용과 원전기업 펀드 조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속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제조 기술개발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 필요하다”며 “도내 원전기업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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