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베트남·싱가포르 대사 임명…대면외교 본격 재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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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년 넘게 공석 중이던 베트남 대사를 임명하는 등 대면 외교에 본격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대사에 리승국, 싱가포르 대사에 리길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쿠바 등 친북 국가를 중심으로 대사 부임을 받던 북한이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외국으로도 자국대사를 보내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대면 외교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려는 조짐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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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년 넘게 공석 중이던 베트남 대사를 임명하는 등 대면 외교에 본격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대사에 리승국, 싱가포르 대사에 리길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승국은 그동안 북한 관영매체에 언급된 적이 없었고, 리길성은 지난 2020년까지 외무성 아시아 담당 부상을 한 인물로 보인다.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는 지난 2019년 4월 김명길 당시 대사의 귀환 이후 5년 넘게 공석으로 있다가 이번에 임명이 이뤄졌다.
북한이 외국 대사를 임명한 것도 지난 2021년 2월 리룡남 중국 주재 대사 이후 3년 반 만이다.
중국과 쿠바 등 친북 국가를 중심으로 대사 부임을 받던 북한이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외국으로도 자국대사를 보내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대면 외교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려는 조짐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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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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