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Q 영업이익 1515억원…전년比 7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타이어(073240)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역대 2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순항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4조5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금호타이어는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0.8%,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2% 등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늘리고 수익성 강화
"글로벌 신공장 투자 검토…생산 확충"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7%, 72%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08억1000만원으로 167.1% 늘었다.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한 가운데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이 복합 성장한 결과다.
특히 고성능 차량용 제품과 18인치 이상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리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수익성도 개선했다.
상반기의 경우 매출액 2조1764억원, 영업이익 2971억3800만원으로 각각 8.7%, 108.3% 증가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4조5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또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용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도 가이던스(목표치)로 제시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금호타이어는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0.8%,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2% 등을 기록했다. 특히 EV 타이어 납품 비중의 경우 신규 차종 확대에 힘입어 전년(9%) 대비 성장했다.
올 하반기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과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짠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유럽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조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재 털겠다”는 구영배 자택 가보니…강남 70억 ‘초호화’ 아파트에 거주[르포]
- 구영배 "동원가능 자금 800억…다 투입할 수 있을지 미지수"
- “파리올림픽 실수? 여유롭게 넘겨” 韓 반발 조소한 中[중국나라]
- “‘엔비디아 100주’ 당첨자 나와” 美 주식 100% 증정 이벤트, 뭐길래
- 하니·양재웅, 환자 사망 4일 만에 결혼 발표?…비난 쏟아져
- "방송 말고 매장에 신경쓰라고?" 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에 토로
- 래퍼 치트키, SNS 공약 지키려다 실족사?… 사망설 확산
- “같이 술 먹으려면 7600원”…中 ‘길거리 여친 서비스’ 논란
- DJ DOC 정재용, 이혼 근황 "수입 0원, 2년 간 딸 못봐…소속사서 지내"
- 자기네 국기도 제대로 못 다는 프랑스...파리올림픽은 '실수올림픽'[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