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본격 추진

정인효 2024. 7.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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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61년 건축된 대가야읍사무소는 노후화와 부지 협소로 복합적 기능에 한계가 있어 그동안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과 주민 의견 수렴,입지심의회를 개최해 후보지(헌문리 일원, 장기리 일원, 고아리 일원) 중 대가야읍 헌문리 일대를 권역별 이전 예정 후보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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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 389억 원 투입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이전 예정지. 고령군 제공

고령군의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61년 건축된 대가야읍사무소는 노후화와 부지 협소로 복합적 기능에 한계가 있어 그동안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과 주민 의견 수렴,입지심의회를 개최해 후보지(헌문리 일원, 장기리 일원, 고아리 일원) 중 대가야읍 헌문리 일대를 권역별 이전 예정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2023년 10월 최종 입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가야읍 헌문리 194-1번지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전 대상지에는 공공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및 경상북도와 농업진흥구역 해제 협의 절차를 마치고 올해 9월 중 군 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3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대가야읍사무소, 유아 교육 센터, 가족 누리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 교육실 등이 들어서며 대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통해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해 조성한다.

고령군 관계자는"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편의·부대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정민원을 위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으며, 대가야읍의 도시 확장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와 고령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효 기자 antiwh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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