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은 한국인이네!"... '캡틴' 손흥민, 토트넘 수문장에 '한국어 교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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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한국을 찾은 동료에게 한국어 교실을 열었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는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손흥민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한국어 교실 영상을 올렸다.
비카리오는 손흥민에게 '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화장실은 어디에 있어요?' 등의 한국어 문장을 배웠다.
하지만 비카리오는 결국 긴 문장을 한국어로 말하는 데 성공했고, 손흥민도 그를 보며 "이제 한국에서 화장실 찾는 건 문제 없겠네. 반은 한국인 됐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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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한국을 찾은 동료에게 한국어 교실을 열었다.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는 수문장도 긴 문장을 배울 때 애를 먹었다.
토트넘은 29일 휴식을 취하고 30일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공식적인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31일 K리그 올스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가진다. 8월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는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손흥민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한국어 교실 영상을 올렸다.
비카리오는 손흥민에게 '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화장실은 어디에 있어요?' 등의 한국어 문장을 배웠다. 곧잘 배우는 듯했던 비카리오는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자 손흥민에게 하나씩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카리오는 결국 긴 문장을 한국어로 말하는 데 성공했고, 손흥민도 그를 보며 "이제 한국에서 화장실 찾는 건 문제 없겠네. 반은 한국인 됐어"라며 웃었다. 비카리오 역시 손흥민의 농담에 폭소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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