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강화군 이어 2번째로 연수구도 말라리아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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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17일 강화군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연수구에 두 번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연수구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서 군집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환자 발생지역 모기 서식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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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17일 강화군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연수구에 두 번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연수구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환자 2명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사이에 거리가 1㎞ 이내인 경우입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서 군집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환자 발생지역 모기 서식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환자 발생지역에 대한 방제작업과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조기 발견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일반적으로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두통·근육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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