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올림픽 선수단·해외여행객 안전확보에 각별히 노력"(종합)

이기림 기자 2024. 7. 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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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확보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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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테러대책위 주재…"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2024년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 심의·의결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7.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해외여행객들의 안전확보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국내외 테러정세 전망을 반영한 '2024년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등은 지난 26일 개막해 우리 선수단 260명이 참가하는 '파리올림픽 대테러·안전활동 추진'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경찰청 등의 '제1회 국내일반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 추진계획' 보고와 '군 대테러특수임무대 대체지정' '중동해역 우리선박 안전운항 지원 현황' '제1회 국내일반 테러사건대책본부 훈련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한 총리는 "국내에서도 주요 인사에 대한 위해와 각종 협박이 지속 발생하는 등 갈등과 대립이 폭력적 형태로 분출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에서는 하반기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국가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테러 예방과 대응 준비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별 대책본부와 현장 전담조직의 대응체계도 점검해 달라"며 "국민들께도 발생가능한 테러 유형 등 관련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테러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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