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5% "하반기 경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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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부진하거나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 조사는 기업통계등록부상 매출액 5억원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중소기업 자금상황 및 2024년도 이후 경기전망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2024년 하반기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 △중소기업의 76.1%가 전년도 경기 부진이 '동일'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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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부진하거나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IBK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기업통계등록부상 매출액 5억원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중소기업 자금상황 및 2024년도 이후 경기전망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2024년 하반기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 △중소기업의 76.1%가 전년도 경기 부진이 '동일'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10.8%는 작년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전'되리라고 답한 비율은 13.3%에 그쳤다.
내년 전망도 올해와 '동일' 응답이 72.6%를 차지해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부진'하리라는 응답이 7.0%로 줄고 △'호전'될 것이라는 대답이 20.4%로 늘어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지속되는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으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이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금융·비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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