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전남 10곳 추가 선정…"글로컬인재 양성"

형민우 2024. 7. 30.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소멸에 맞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전남 10곳이 추가 선정됐다.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순천, 여수, 담양, 구례,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 등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인구 소멸에 맞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전남 10곳이 추가 선정됐다.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순천, 여수, 담양, 구례, 곡성,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 등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전남은 1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7곳이 선정된 이후 모두 17개 시군이 시범지역에 들었다.

시범지역 교육부로부터 지자체 대응 투자에 따라 매년 최대 30억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를 적용받아 운영하게 된다.

여수는 신에너지·마이스관광산업을, 담양·곡성·구례는 K푸드산업을 제시해 선정됐다.

화순·함평·영광·장성은 인재유치 교육 특화를, 해남은 해양관광융복합이 선정돼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 관리와 지원을 받는다.

교육감과 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순천은 'K디즈니'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완도·진도의 해양관광융복합과 보성·장흥·고흥의 미래농생명산업은 예비 지정돼 3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식 (여수=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4.5.29 iso64@yna.co.kr

전남교육청은 지자체와 협의해 공통 과제와 지역별 특화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혁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고 전남형 미래학교, 공동교육 과정, 학교급 간 연계 교육 및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고교-대학-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 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글로컬 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전남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줬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며 "5개 예비 지정 지역도 전남도와 협력해 재공모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