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 '토끼굴에 빠진 예술가' 참여자 모집
‘토끼굴에 빠진 예술가’는 지역의 예술가가 지역 안에서 본인의 고유성 있는 창작 언어를 찾아내고 학습하고 수행하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가 성장 프로젝트다. 삶과 작업 사이의 토끼굴에 빠진 예술가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단단한 삶과 고유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성장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영등포와 예술가 역량강화(자력갱생)’를 주제로 예술가 각자의 감각을 구체화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전시, 무용, 공연, 철학, 평론 등)의 워크숍과 다수의 개별 멘토링을 통해 예술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 또는 영등포의 예술환경에 관심 있는 예술가 △워크숍 전 회차 참석이 가능한 예술가라면 지역과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총 20명 내외의 예술가를 모집하여 멘토링과 지원금 최대 1,000만 원 등 프로젝트 실행과정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8월 4일(일) 자정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문화도시 영등포 블로그 공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확장성에 중점을 두어 영등포구 지역 외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했다. 예술가 대상 운영되는 역량 강화 과정의 첫 시작과 동시에 한정적이었던 예술가 간 네트워크 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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