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아미천 기후대응댐 후보 선정에 "홍수 예방에 큰 도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연천군은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하나로 관내 아미천이 선정되자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연천군은 반복되는 수해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로 아미천댐 건설을 건의한 바 있다.
연천군은 차탄천 상류인 연천읍 동막리 아미천에 다목적댐이 건설되면 수해 예방과 함께 장기적 홍수 조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반복되는 수해 문제의 해결책으로 연천군은 2017년부터 아미천에 다목적댐을 건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하나로 관내 아미천이 선정되자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연천군은 반복되는 수해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로 아미천댐 건설을 건의한 바 있다.
연천군은 차탄천 상류인 연천읍 동막리 아미천에 다목적댐이 건설되면 수해 예방과 함께 장기적 홍수 조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처럼 극한적 기상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천군에서는 이번 장마 때 집중호우로 주택 14가구, 농경지 27ha, 비닐하우스 5천500㎡ 침수 및 공공시설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다.
앞서 1996년, 1999년, 2007년, 2011년과 2020년에도 엄청난 폭우로 군청이 있는 연천읍 차탄리를 비롯한 많은 지역의 주택과 인프라가 수해를 입어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이런 반복되는 수해 문제의 해결책으로 연천군은 2017년부터 아미천에 다목적댐을 건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아미천댐은 정부 주도로 총저수용량 4천500만㎥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추진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적 호우가 빈번해진 상황에서 연천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한 댐 건설이 절실하다"며 "아미천댐 건설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