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명품교육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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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30일 강릉이 포함된 도내 7개 시·군(동해·태백·삼척·평창·영월·정선) 등 전국 지자체 25곳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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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30일 강릉이 포함된 도내 7개 시·군(동해·태백·삼척·평창·영월·정선) 등 전국 지자체 25곳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강릉의 경우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되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동해·태백·삼척·평창·영월·정선은 '관리지역', 홍천은 '예비지정'에 포함됐디.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이 협력해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릉시는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강릉형 명품 교육으로 누구나 행복한 파인에듀시티'를 비전으로 4개 분야별(유아돌봄, 초중고, 지역발전 연계, 지역정주) 목표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개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 ‘질 높은 교육(Fine Edu)으로 지속가능한 도시(Pine City)’명품 교육도시 강릉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문향·예향의 도시라는 특성에 기반해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강릉 충효예 K-인성교육’과 천연물바이오, 신소재 등 지역 특화산업 활용한 ‘미래 신성장 동력 지역인재 육성’을 핵심 내용으로 구성해 강릉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발굴했다.
시는 우수한 교육모델 제시로 선도지역으로 구분됨에 따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되며, 특구 사업은 교육부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8기 시정목표와 연계한 강릉형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통해 돌봄부터 교육,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지역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파인 에듀시티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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