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무색"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기록은 계속된다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4. 7.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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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민은 지난 19일 솔로 2집 'MUSE'를 발매했다.

이로써 지민은 개인 작품 기준, 작년에 발매한 솔로 1집 'FACE'(2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특히 'FACE' 발매 당시 지민은 이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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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민은 지난 19일 솔로 2집 ‘MUSE’를 발매했다. ‘MUSE’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지민은 7개의 수록곡 중 6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신보는 지민에게 여러 기록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MUSE’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8월 3일 자) 2위에 올랐다. 지민의 신보는 음반 판매량 7만 4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1만 5000장,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7000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민은 개인 작품 기준, 작년에 발매한 솔로 1집 ‘FACE’(2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특히 ‘FACE’ 발매 당시 지민은 이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슈가의 ‘D-DAY’, 뷔의 ‘Layover’, 정국의 ‘GOLDEN’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앨범으로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타이틀곡 ‘Who’는 ‘핫 100’ 차트를 뚫었다.

빌보드는 30일 ‘Who’가 메인 송차트 ‘핫 100’(8월 3일 자)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기준 통산 6번째 ‘핫 100’에 자리했다.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외하고 앨범의 공식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핫 100’ 상위권 진입은 지민의 놀라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

지민은 솔로 가수로서 작년 태양과 함께한 ‘VIBE (feat. Jimin of BTS)’(76위)로 ‘핫 1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같은 해 솔로 1집 ‘FACE’의 수록곡 ‘Set Me Free Pt.2’(30위)와 타이틀곡 ‘Like Crazy’(1위)까지 이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지민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 (Feat. Jimin of BTS, JVKE & Muni Long / FAST X Soundtrack)’(65위), 신보 ‘MUSE’의 선공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88위)까지 ‘핫 100’에 차트인시켰다.

‘Who’는 ‘핫 100’ 외에도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밖에도 ‘Who’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8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를 찍으며 6일 연속(23~28일 자)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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