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공교육 질 향상 기대"

환담하는 최재형 보은군수(앞줄 왼쪽)와 윤건영 교육감(앞줄 오른쪽) [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보은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낳고 싶고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보은'이라는 비전으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와 영동군, 증평군은 예비 지역으로 지정됐다.

예비 지역은 운영 계획서를 보완해 심사를 통과하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은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충주시와 진천·음성군, 괴산군, 제천시, 옥천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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