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영배 "티몬·위메프 인수 결정, 실질적으로 제가 시작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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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 인수를 결정했지만 처음 추진한 것은 실질적으로 본인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구 대표는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현안질의에서 큐텐그룹에서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할 때 누가 결정했냐는 질문에 "제가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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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 인수를 결정했지만 처음 추진한 것은 실질적으로 본인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구 대표는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현안질의에서 큐텐그룹에서 티몬과 위메프를 인수할 때 누가 결정했냐는 질문에 "제가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티몬·위메프 인수 당시에 이미 위메프가 자본잠식 상태이고 1000억대의 순손실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인수를 추진한 배경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 인수 결정은 제가 시작한 건 아니다"라며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플랫폼을 통합하려 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전혀 믿지 않겠지만 저는 지마켓을 만들고, 글로벌하게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마켓 창업자인 구 대표는 지난 2006년 지마켓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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