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줘서 정말 고마워..."Yes!!" 선수의 결정에 감독은 환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시몬스의 잔류 결정에 마르코 로제 감독이 쾌재를 불렀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 남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30일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한 시즌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시몬스의 결정에 로제 감독은 환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사비 시몬스의 잔류 결정에 마르코 로제 감독이 쾌재를 불렀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특급 재능인 시몬스. 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2023-24시즌 몸 담았던 라이프치히 재임대가 가장 가능성이 높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시몬스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를 노리고 있지만 라이프치히는 임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 남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30일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한 시즌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시몬스의 결정에 로제 감독은 환호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사비는 라이프치히에서 1년을 더 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yes!!"라며 기쁨의 추임새를 넣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제 감독이 이토록 기뻐한 이유가 있다. 시몬스가 2023-24시즌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빼어난 활약을 했기 때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한 그는 2023-24시즌에 앞서 라이프치히로 1년 임대를 떠났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10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며 라이프치히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굳혔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유로 예선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했다. 비록 네덜란드는 4강 잉글랜드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시몬스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잉글랜드전까지 선발로 나서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