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옥주현, '넌 내게 주기만' 시연… "고음보다 전반부 어려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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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 옥주현이 '베르사유의 장미'속 '넌 내게 주기만' 넘버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날 옥주현은 자신의 넘버 '넌 내게 주기만'을 시연했다.
옥주현은 이 넘버에 대해 "결론을 내는 게 아니라, 뒷 가사를 부르는 게 아니라 음정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오히려 뒤에 고음이 대단해 보일수도 있지만, 전반부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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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컬투쇼'에 옥주현이 '베르사유의 장미'속 '넌 내게 주기만' 넘버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4부 코너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출연 중인 옥주현, 김성식, 박혜미, 장혜린이 출연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4년 일본에서 처음 출간된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원작으로 만든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옥주현은 자신의 배역 오스칼에 대해 "오스칼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대대손손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다. 내가 마지막 딸로 태어났는데 울음소리가 우렁차서 '널 장군으로 키우겠다'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두가 여자인걸 알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 이 여자를 여자도 사랑하고 남자도 사랑하게 되고 굉장히 사랑받는 캐릭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옥주현은 자신의 넘버 '넌 내게 주기만'을 시연했다. 해당 넘버는 오스칼이 자신에게 주기만 하는 앙드레에 대한 곡, 5단 고음으로 익히 알려진 넘버로, 무대를 본 뮤지와 김태균은 옥주현에게 "소름이 돋는다"라고 칭찬했다.
옥주현은 이 넘버에 대해 "결론을 내는 게 아니라, 뒷 가사를 부르는 게 아니라 음정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오히려 뒤에 고음이 대단해 보일수도 있지만, 전반부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핑클 당시 이진파 였는데, 지금보니 옥주현파가 이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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