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호 시인,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로 시와정신문학상 수상

최일 기자 2024. 7.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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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정신'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와정신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를 펴낸 길상호 시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모르는 척 △눈의 심장을 받았네 △우리의 죄는 야옹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산문집 △한 사람을 건너왔다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고양이 등을 발표한 그는 현대시동인상, 김종삼문학상, 천상병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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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시와정신문학상 수상자 길상호 시인.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계간 ‘시와정신’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와정신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를 펴낸 길상호 시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73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한 길상호 시인은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그간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모르는 척 △눈의 심장을 받았네 △우리의 죄는 야옹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산문집 △한 사람을 건너왔다 △겨울 가고 나면 따뜻한 고양이 등을 발표한 그는 현대시동인상, 김종삼문학상, 천상병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와정신문학상은 2002년 창간한 시와정신이 새로운 시정신을 추구해 온 우리 문단의 중견 문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자리한 시와정신커뮤니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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